시편 35:1-18
다윗은 자신이 쫓기고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속에서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라고 부르짖는다. 천사들을 동원해서 원수들을 몰아내고, 멸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다윗이 이렇게 당당하게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불의한 자들은 선을 악으로 갚았지만, 자신은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영혼을 괴롭게 했다고 말한다. 내가 불의한 자들을 위해 했던 기도가 다시 나의 품으로 돌아온 것을 경험하면서 다윗은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떳떳하고 당당하게 구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 가려고 애쓰는 자가 당당한 삶을 살아간다. 이제 더 이상 나의 모습을 보면서 자꾸 부끄러워 하고, 숨기려 하고, 자책하는 모습으로 살지 않기를 원한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힘쓰고 애쓰는 모습을 주께 보여 드리기 원한다. 그래서 주 앞에 당당하게 나아가 기도로 간구할 수 있는 자 되기 원합니다. 주님, 세상 두리번 거리지 않고, 주만 바라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