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주일) -
시편 35:1-18
다윗은 자신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싸워주실 것을 도우실 것을 구한다. 도무지 감당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절박한 자신 스스로에게 하나님이 구원이심의 확신의 말씀을 주시기를 기도한다.
지금까지도 참고 견디고 승리의 선포를 했던 다윗이 하나님께 절실하게 기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의 현실이 너무도 이해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의인의 고난이 점점 심해져야 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으로 덮어져야만 하기 때문일것이다.
다윗을 쫓는 악인들을 향해 저주한다. 하나님의 선하심만을 구하지 않고 저들의 악함을 처리 해 달라는 기도로 이어진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 하실것을 구하는 마음이 된다. 악인의 멸망을 구하지만 결국 하나님을 기뻐하고 찬양 하리라는 고백 또한 "공평과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 이심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절박한 상황에 처한 나의 모습은 과연 어떨지.... 죽을만큼의 고난도없이 견딜만큼의 하루를 주심도 감사이다. 난 다윗과 같은 믿음의 의인이 되고자 해도 나의 믿음의 분량이 얼마인지를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또 다른 다윗으로 허락하시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날마다 나를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로 받자.
지금 당장 고난이 없어서가 아닌 고난이 와도 이길 수있는 훈련을 받고 있음을 또 감사하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온전하신 주의 도우심을 구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자가 되길 기도하는 것이다!
오늘도 넉넉히 이기게 하옵시고 악한 자의 어떠함 때문에 힘을 잃고 낙심함 없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