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6:1-12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자기의 죄악이 드러나지도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심판을 믿기에 주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한다. 도움말에 '악을 악으로 맞서는 것으로는 악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묵묵히 선을 행하는 것이 악을 이기는 유일한 길입니다' 라고 말한다. 때로는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고 외면하시는 것 같은 시기들도 있지만... 내가 이해할 수 없다고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은 아니다. 우리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내가... 온 우주의 주인이시고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왜 자꾸 토를 달고 있는지. 주를 신뢰하며 묵묵히 걸어가기를 원한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도록 나를 다스려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