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9:1-13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 되기 원한다. 많은 세월을 산 것은 아니지만... 살아온 삶을 돌아보니 얼마나 짧고 헛된 인생인지... 손에 쥔 것 같았는데, 모래알 빠져 나가듯 다 사라져 버리고 떠나 간다. 다윗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기도한다. 내가 강하면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 수 밖에 없고, 내가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가 없다. 그러기에 고난은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돌아가는 시간 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다가 성령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나라로 이사하는 것이 인생이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살아 갈 수 없는 환경을 감사하자. 나의 연약함이 오히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만드는 것임에 감사하자. 어려움이 와도 혀로 범죄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잠잠히 기다리자.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믾이 울면, 사람 앞에서 웃을 수 있고, 하나님께 말을 많이 하면 사람 앞에서 잠잠할 수 있다. 오늘 한 날도 믿음의 훈련을 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날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