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1-18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을 구한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 뿐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광까지 얻는다. 그 확신이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도록 결심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하나님 과의 관계가 열려야 행동으로 옮길 힘을 얻는다. 내가 '할 수 있다' 고 말한다고 해서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공급 받아야 한다. 그 힘은 하루아침에 생겨 나는 것이 아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왜 건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다.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구별된 장소였고, 그곳에서 예배함으로 하나님과의 영원한 규례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하늘의 하늘에 성전을 지어도 하나님을 용납할 수 없지만, 예배함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림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성전 건축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기에 더욱 지혜롭게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고, 두로왕 후람도 '다윗 왕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시고 명철과 총명을 주신' 하나님을 송축한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하나님이 도와 주시면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 계획과 내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서두르기 보다,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까지.... 결심하게 하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릴 수 있는 힘이 있기를 원한다. 도움말에 '하나님과 긴밀히 교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비전을 그의 비전으로 삼을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다. 그 은혜를 얻기 위해 잠잠히 기다리며 주께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