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4:1-22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잘 해 나갈 수 있었다. 솔로몬은 놋 바다와 물 두멍을 만들어 번제에 속한 물건과 제사장들의 몸을 씻게 만들었다. 나의 삶을 돌아보며 깨끗이 씻어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알려 주신다. 또 금 등잔대 열개와 떡 상 열개를 만들었다. 말씀의 떡, 성령의 빛을 상징하는 것이다. 성전의 모습과 기구들을 다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솔로몬의 지혜로 이 모든 것을 이해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셨을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특별한 은혜는 '나'만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거할 때 나의 삶에 진정한 평안과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실패한 이유는 '율법'만 있고, '마음'이 떠났기 때문이다. 예배가 지루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형식'만 있고,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느냐고 묻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나를 힘들게 하기 위해 이런 저런 형식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함임을 생각하면서 '왜' 라고 묻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