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6:26-42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고통을 당할 때,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기도를 들어 주시기를 간구한다. 솔로몬의 기도가 특별한 것은 그가 '이방인을 위한 기도'도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넓은 마음' (왕상 4:29) 을 주셨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이방인의 기도를 들으심으로 그들도 하나님을 알고, 경외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가 감동으로 다가 온다. '성전을 내가 지었으니, 나를 축복해 달라'는 기도를 할 것 같은데... 솔로몬은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기도하는 참된 하나님의 종이었다. 복 받는 사람은 복 받는 이유가 있다. 다른 사람을 질투하면서 끌어 내리고, 내가 올라 가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의 생각과 삶을 돌아봐야 한다. 기도, 말씀 묵상, 봉사, 구제, 예배... 이 모든 것을 어떠한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하나님 앞에서 나의 마음을 살피고 돌아보면서 솔로몬 처럼 지혜로운 마음, 넓은 마음의 소유자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