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8:1-16

솔로몬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순종으로 성전의 공사를 결점 없이 끝 마쳤다. 솔로몬은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 뿐 아니라, 예배하는 자로서의 내실도 아름답게 만들었다. 모세의 명령에 따라 때를 때라 번제를 하나님께 드렸으며, 다윗의 규례를 따라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분도 잘 감당하도록 하였다. 그들은 모두 왕이 명령한 바를 전혀 어기기 않았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사용할 때 모든 일이 아름답게 진행 되었음을 보게 된다. 내 생각과 지혜로 일을 하다보니 자꾸 꼬이고 어지러워 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진행이 좀 더디게 되어도, 내가 생각한 방향이 아니더라도....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기다릴 줄 아는 믿음과 인내가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따라갈 때 '공사가 결점 없이 끝나니라' 라는 말로 마칠 수 있다. 내 생각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며, 내 뜻 보다 더 귀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 마음을 알기 위해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에게도 하늘의 지혜를 주시고, 끝까지 순종하며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