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2:1-16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다. 너무나 연약한 사람의 본성을 본다. 고난이 있을 때는 그렇게 하나님께 부르짖고, 살려만 주시면 뭐든 다 하겠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이 회복 시키시면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는 듯이 제 갈길로 가는 것은 본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죄'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을 하나님이 징계하신다.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렸다'는 무서운 말씀을 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지 않으시면, 이 땅을 어떻게 살아갈까. 두려운 일이 쉴새 없이 몰아치는 세상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없이는 두려움에 사로 잡힐 수 밖에 없다. 내가 건강하고 돈이 있고 평안할 때는 하나님도 필요없을 것 같지만, 세상 것이 다 사라지고 나면 무엇을 의지할까?  고난은 두려워 하고 염려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이다. 평안을 바라기 보다 내가 주를 따르고 있는지 살펴보자. 르호보암과 방백들은 선지자 스마야의 말을 듣고 겸비하여 회개하였지만, 르호보암은 다시 악을 행한다. 성경은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 이라고 말한다. 내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살펴 보자. 이런 저런 사건들이 나의 마음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내 마음이 어떠한지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오늘도 나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를 살피며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