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4:2-15
아사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다. 모든 우상을 없애고, 율법을 지키게 하며, 하나님을 찾게 했다. 그러자 유대땅이 평안하고 여러 해 전쟁이 없었다. 그렇게 평생 살면 좋을 텐데....구스 사람 세라가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유다 땅을 침공한다. 내 삶 속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과연 나의 믿음이 자랄까? 내가 나의 옷 매무새를 바로 잡고 하나님 앞에 나를 돌아볼까? 나는 늘 담대하고 강하다는 착각속에 살든지, 늘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사 왕은 이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는다. 도무지 이길 방법이 없기에 '우리를 도우소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이기게 하실 뿐 아니라, 노략한 물건이 많게 하셨다. 이 두렵고 고통스런 과정을 통해 아사 왕과 유대 백성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믿음이 자랐을 것이다. 호세아 6: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는 말씀처럼 그저 예배 드리면서 만족하는 자가 아니라, 삶속에서 사랑을 나타내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삶을 원하신다. 평소에 하나님 앞에 떳떳한 삶을 살아갔던 아사 왕은 어려움 속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수 있었다. 평소에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기 원한다. 그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하며 두려움이 아닌 평안을 누리며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