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2020 목,
역대하 16:1-14

하나님께서 전쟁에서 이기게 하시고 평안을 주심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을 따르고자 태후의 자리도 망설임없이 폐하였던 아사왕이 노년에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고 다른 세력의 도움을 받고 선견자가 책망할때에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며 병에들어 위독한 중에도 하나님이 아닌 의원들에게 구하는 모습을 본다. 무엇이 왕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교만한 마음, 하나님을 향한 실망... 그런것들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다가 왕이 된지15년째에 백성들과 맹세를 하였고35년까지는 전쟁이 없이 평안하였다가 36년 째에 벤하닷과 조약을 맺는것으로 보아 전쟁이 없고 평안하였던 삶에 왕의 마음이 무뎌지고 변한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슨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평안한 삶이 얼마나 복인줄 알면서 우리는 그시간을 감사하고 더 하나님앞으로 나아가는 일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교만해지고 더이상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아도 될것만 같은 착각에 빠져 하나님을 배반하는 행동도 서슴치 않고 하게 된다. 이땅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이 부와 평안을 누리며 하나님이 없이도 잘 살아갈수 있다는 착각으로 살아가는 것 처럼... 나 스스로도 그렇고..  처음마음이 바뀌지 않기를 바라며 살아가지만 나도 나를 장담할수 없음에 하나님께 구합니다. 일평생 한결같이 주를 의지하고 순종하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 그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순간순간 깨닫고 엎드리는 은혜를 구합니다. 늘 주를 바라보는 삶,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나를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