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2020 주일,
역대하 18:12-27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앞에 왕도 다른 선지자도  옥에갇힘도 두려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미가야를 제외한 모든 선지자들이 왕에게 좋을대로 말했음에도.. 어떻게 이렇게 담대하고 당당할수 있을까. 어느누구의 눈치하나 보지 않고 말씀을 여과없이 전달하는것은 당당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고 그 뜻을 전해야 하는 자신의 사명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믿음은 부러운데 저렇게 당당할수 있는가. 아직도 많은 부분에 눈치를 보기도하고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는 나로써는 힘들겠지만 무엇보다도 내가 듣고 싶은 답을 찾으러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질문을 하고 듣기 싫은 말씀은 제거해 버리지 않길...  차라리 양에게 없는편이 좋다고 하시는 목자의 모습은 아니길 바란다. 내 마음에 고통스럽더라도 말씀을 듣고 새기며 엎드리며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는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