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8:28-19:3

이스라엘 왕 아합은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결국 일반 병사처럼 변장을 하고 전쟁터로 나가지만, 아람의 병사가 '우연히' 쏜 화살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누가 하나님과 대적하여 이길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전쟁터에서 죽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변장을 하고, 이런저런 방법을 쓴다고 해서 하나님의 눈을 가릴 수 있겠는가. 도움말에 '우리에게 가장 현명한 선택은 말씀을 따르는 길 밖에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머리로는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갈라디아서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말씀 하신다. 나의 육체는 날마다 쳐서 복종시켜야 한다. 육체의 욕심이 커지면 성령의 음성에 순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성령을 대적하는 자가 될 수 밖에 없다. 어제 주일 말씀처럼 '감사를 회복하자'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나를 괴롭혀도 그것이 힘겨움이 아니라, 나의 실체를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여전히 기다려 주시는 주님이 계심을 감사하자. 때로는 두려움이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가까이 가게 만드니 감사하다. 이 감사절 주간에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있어도 '감사'를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과 친밀함이 깨어지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