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금) - 
역대하 21:2-20

여호사밧의 장자 여호람이 왕이 되어 왕국을 다스리며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방백 몇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악행과 아합의 길로 행하였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걸림돌이 될 동생들과 옳은 길로 행할 것을 조언할 방백들을 거침없이 처단 하게 되는 그의 마음이 무섭다. 당장의 상황에서 판단 되는 일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음을 다시 확인한다. 아내로 맞은 아합의 딸에 말에 귀를 기울여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달려가는 마음이 욕심이 낳은 살인에 이를 수 있음을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를 통해 여호람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있었음을 본다. 이는 다윗과의 약속이 그땅에 있었기에 가능함을 알려준다.
여호람의 생각에 모든 것이 가능한듯 여겨지는 일을 행했음에도 그의 왕위는 결국 짧은 시간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하나님의 도우심의 은혜로 살아갔다는 것이 오늘을 살게 하시는 내게 주시는 은혜이다. 내생각에 상황과 환경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대한 어떠함으로 힘빼지 말고 오직 주님이 내게 주시는 기회로 더욱 감사하며 선한 길을 선택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으로 나의 자녀에게 든든히 물려줄 유산을 쌓아 가기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