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주일) -
역대하 27:1-28:15
웃시야를 이은 요담은 아버지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나 백성은 여전히 부패하였다.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이라 인정 받아 점점 강하게 하시지만 부패한 나라를 다시 세우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렀고 그를 이어 아하스가 왕이 되어 16년 동안 다스렸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않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지 않고 우상을 부어 만들고 분향하며 온갖 불의와 악행을 자행한 왕이 되어 버린다.
왕의 삶에서 이어지는 연속적인 죄와 돌이켜 회복 하심을 경험하는 상반 되는 삶을 보게 하신다.
애써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을 살아갔던 선조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나의 소원이 되겠지만 여러 환경과 상황속에서 믿음의 신앙을 지키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적인 관계의 삶을 돌아보게 하신다.
자손에게 남겨줄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의 촛점이 되길 원한다. 제사장의 권한을 왕이 제맘대로 분향하려 했을때 그자리에서 임한 나병이라는 벌이 무섭게 와닿았기에 감히 여호와의 성전에는 들어가지 못했던 요담 왕의 모습이 씁쓸하기만 하다.
하지만 나의 삶에서 더욱 생각케 하는 부분은 나의 자녀들에게는 이런 수치와 과오를 남기지 않길 감히 바라고 싶다.
아이들이 자라가며 장성하여 제각기 삶을 찾아갈때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기만을 간절히 또 바라게 된다. 부모의 삶에서 보여줄 것이 많기를... 그래서 자연히 아이들 몸과 맘속에 그런 삶이 묻어나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삶으로 기쁘시게 하시길 주일 아침에 바라며 기도합니다.
우선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
나의 마음이 교만치 않고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 것으로 마음이 움직여 몸도 따라가게 하옵시며 오늘도 기쁘게 감사함으로 시작하며 또 마무리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