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9:1-19

히스기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두려움과 놀람, 비웃음 거리가 된 것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하나님과 더불어 언약을 세워 맹렬한 노를 떠나게 할 '마음이 생겼다'고 레위 사람들에게 선포한다. 그 말을 들은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전을 깨끗하게 한다. 그리고 제사장들도 그 일에 동참하여 마침내 성전을 청결하게 한다.  히스기야 한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한다. '누군가 하겠지' 기다리다 보면 내 마음의 열정도 사라지게 되지만, 마음에 있는 것을 선포하고 나아가면 돕는 자가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일은 깨어있는 한 사람을 통해 시작되는  것 같다. 아침에 교회 사무실에서 달력이 11월로 되어 있길래 12월로 넘기면서 우연히 눈에 띈 성경 구절이 골로새서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였다. 전혀 상관도 없을 것 같은 내용인데... 오늘 큐티 말씀의 결론인것 같다. 무슨 일이든 말이든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기억하여 주신다. '왜 나야?, 내가 해야 돼?' 라는 말보다,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아가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그 일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주께서 주신 '마음' '기회'를 놓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