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 (월) -
역대하 32:24-32
히스기야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존귀하게 하시고 많은것들을 누리게 되었지만 선왕들의 예와 같이 그 역시 교만으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보게 된다.
그에게 죽을 병을 허락하시고 그가 기도할때 들으시고 이적을 보여 주신 하나님이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그 은혜를 보답하지 못한 마음으로 이어진다.
역대기에 있었던 왕들의 과오가 그에게도 보여졌고 다른것은 그의 돌이킴으로 마지막은 인정 받는 왕이 되어 그의 죽음에 경의를 표하게 되는 말씀으로 마무리 되어진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를 돌아보게 하시는 기회이다.
모든 것을 허락 하시고 누리게 하실때 나의 마음이 어떠한가를 점검하며 가야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며 알아가게 하신다.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나의 삶의 반응이 말씀안에 채워지기를 바란다.
세상의 환경과 사람이 나를 두렵게 만들어 버림이 아닌 하나님 앞에 설 나의 모습이 어떤지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나의 마음의 상태. 나의 입술의 말과 행동들이 하나님 앞에 자신 있게 설 수 있을까... 이것이 두렵고 떨림으로 오늘 내게 다가와 다시금 주의 도우심 아래 말씀을 대하며 기도의 자리에 앉게 하시는 것을 깨닫는다.
아무리 많은 것을 주시고 누리게 하셔도 한순간에 없어질 이땅의 삶에 대한 집착으로 혹여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치 못하고 교만히 행하는 것이 없기를 기도하며 더욱 나를 주님의 도우심 아래 내려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