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25
제사장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요, 주의 계명과 규례대로 행하는 자였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자녀가 없었다. 그 시대에 자녀가 없었다는 것, 더구나 제사장의 가정이었다는 것이 큰 고통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의 '무슨 죄가 있어서...' 라는 수근 거림이 없었을까. 그럼에도 사가랴는 하나님 앞에 충성된 제사장이었다. 그가 천사 가브리엘을 만난 것도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 때였고, 하나님이 '너의 간구를 들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곳도 자신의 직무를 충실히 행할 때였다. 사가랴의 가정에 자녀가 없었던 것도 하나님의 계획속에 들어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사가랴와 엘리사벳을 통해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 (눅7:28) 인 세례 요한이 태어나게 된다. 내가 이해 할 수 없고 힘겨운 상황도 하나님의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믿음으로 받아 들이자. 나의 평안, 행복, 유익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 계획, 마음을 알고 그 뜻을 따라가는 자 되기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어야 한다. 어제 송구영신 예배의 말씀처럼 2021년에는 '말씀과 기도'로 변함없이 주 앞에 서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