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20
가이사 아구스도가 '호적하라'는 명령을 내리자, 사람들이 각각 자기의 고향으로 간다. 요셉과 마리아도 베들레헴으로 호적하러 가서 그곳에서 예수를 낳는다. 내 지혜와 내 능력과 권세를 가지고 내 힘을 과시한 것 같지만... 그 뒤에는 항상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음을 본다. 메시야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하는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지만 초라한 구유에 누어 있고, 사람들의 환대도 없었다. 그러나 하늘의 영광이 가득하고, 천군과 천사가 찬송하며 기뻐하는 놀라운 광경을 어떻게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이 땅의 것만 바라보고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늘 실망스럽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나의 초점이 늘 하나님을 향해 있고 갈망하고 기대하며 살아간다면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들의 방문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하신다. 목자들은 천사가 알려 준 예수 탄생의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에 찾아와 천사들이 전하여 준 이야기를 전해 준다. 그때 마라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에 생각' 했다. 마리아의 삶의 초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 주는 것이다. 나는 어떤 것에 나의 초점을 맞추고 사는가. 내게 들려오는 말 중에 어떤 것을 마음에 새기며 사는가....2021년에는 나의 마음이 온통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나의 시간을 온전히 드리는 삶을 살기 원한다. 주님, 나도 목자들처럼 천사의 방문도 받게 하시고, 구원자로 오신 예수 탄생의 크나큰 비밀을 깨닫고 경험하는 한 해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