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1-52
하나님의 아들이셨던 예수님도 말씀을 사모하여, 부모와 친척들이 떠난 줄도 모르고 성전에 앉아 율법의 말씀을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면서 지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 땅에서 어떤 것을 추구하며 살 수 있을까? 말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라고 말하지만, 결국 세상을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내 힘으로 말씀을 깨닫을 수 없고, 성경을 읽는 것도 내 힘이 아닌 것을 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사모함' 이 아닐까?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마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사모함'으로 나타나고... 그 사모함이 예수님처럼 성전에 앉아 율법의 말씀을 듣게 하고, 자신을 찾는 부모에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라고 대답 할 수 있게 만든다. 도움말에 '예수님도 완전체로 태어나지 않으셨고, 부름받은 후에 한 순간에 준비되신 것이 아니라, 그의 삶과 일상이 메시야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나의 모든 삶의 과정도 내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는 중이다. 엎치락 뒷치락, 넘어지고 엎어지며... 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향한 '사모함'이 더 커진 것을 감사한다. 말씀을 읽을 때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주님, 나에게도 하늘의 지혜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