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7:1-17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한 백부장은 사랑하는 종이 죽게 되자 유대 장로들에게 부탁해서 예수님께 종을 구해 주길 요청해 달라고 부탁한다.
종을 위해 백부장이 직접 발벗고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는 일일텐데...그 백부장의 인격이 어떤 사람인지 그려진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말씀.
오늘손이 하는 것이 왼손이 모르게 하고, 오 리를 가자하면 10리를 가 주라 라는 말씀 실천을 이 백부장이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처럼 생각한듯 주를 만나는 것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하며 말씀만으로도 사랑하는 종을 고치실 수 있다 라고 고백한다. 유명한 분을 만날 기회가.생기면 먼저 만나 보고 싶어하는 것이 간절한 마음인데... 철저히 낮은 자세와 겸손함이 보인다. 주님은 이 사람의 말한 것들만 듣고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말씀하신다. 나도 그냥 읽었던 말씀인데 오늘은 이 백부장의 믿음과 겸손과 사랑이 느껴진다. 예수님은 지금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이런 사람일 것이다. 예수님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믿음이 자라길 기도합니다.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질 수 없는 인격들이지만 하루 하루가 모여서 주님이 기뻐하시고 사랑스러워하는 자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