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누가복음7:18-35

19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세례요한이 제자 둘을 보내어 예수님께 묻는다. 가난하고 병든자들 사회가 외면하고 꺼려하는 소외계층의 이들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치유하는 예수님의 소문을 감옥에서 전해들으며.. 아마 세례 요한이 생각했던 강한 메시아의 모습이 아닌 것에 다시 확인받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은 예수님의 말씀이 와닿는다! 가서 보고 들은것을 전하라.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끝까지 나를 믿고 흔들리지 말고 기다리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이제까지 상상하고 믿고 기대하던 메시아,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주고 드디어 설움과 억압에서 해방해줄 세상을 뒤엎을 강력한 심판자의 모습으로는 아니셨을수있지만 긍휼과 은혜의 주로 어그러진 세상을 치유하시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영혼구원을 위해 말씀대로 순종하며 그 길을 걷고 계심을.. 이렇게 뒤에서 보니 보이는것을. 내 삶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붙잡고 계신데 이리저리 넘어지고 엎어지고 반경이 크다. 한걸음 뒤에서 한템포 늦춰서 그분의 시선으로 바라볼수 있기를 원한다. 불평/원망/의심치 말고 어떤것에도 동요되지 않고 잠잠히 그리고 끝까지 주와 함께 이 길을 걷기를... 
나날이 주님과의 친밀함 신뢰와 확신을 더해가길 소망합니다. 

31-35 이세대의 사람을 장터의 아이들에 비유하심이 놀라웠다. 장터의 어른들도 아니고... 아이같은. 세례요한이 떡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음에 귀신들렸다고 하고, 반면에 예수님에게는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으로 정죄하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 비판하고 있는 종교지도자들의 모습들. 이래도 저래도 탐탁지않게 여기며 투정부리는 아이같은 모습으로 비유하시고 책망하신다. 내 방식이 아니면.. 내 생각과 달라서... 맞지 않아서... 불평하는 어른아이는 되지 말아야 한다. 혹시라도 내가 가진 편견 선입견이나 주관적인 생각 때문에.. 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랑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수시로 나를 돌아보자. 아직도 여전히 참 싫은 것이 많고 불편한 것이 많은 부분들이 벽이되어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는 일 없도록... 오늘도 주님께 집중하며 나를 내려놓기 원합니다. 감사로 주님 바라봅니다. 오늘 더욱 더 주님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