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21 (금) - 
누가복음 9:37-50

예수님의 변형하신 영광스런 모습의 사건을 뒤로하고 산에서 내려오시니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의 외침이 들려온다. 이미 제자들에게 고침을 받기를 구했으나 능히 하지 못함을 토로 하며 주앞에 아들을 돌보아 주실 것을 구하며 나아온다. 
이에 주님은 안타까움이 묻어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라 말씀 하신다.주님께서 그들에게 병고치는 권세와 능력을 주심은 그들의 믿음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함이였건만 그들에게는 기대와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변형하신 산에 머물기 원했던 제자들을 향해 산 아래 두시기 위함이 바로 세상에서 어둠의 악의 세력을 몰아내고 긍휼로 사람들을 고통에서 건져 내길 기대하시기 때문이라 설명 하듯 예수님의 가르침은 나만 혼자 편안히 잘먹고 잘사는 것에 있지 않음을 배우게 하신다.
"믿음은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아니라 악을 몰아내고 약한 사람을 돕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존하는 마음입니다" 함을 마음에 새겨본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되는 일에 동참하지 못하는 나의 연약함이 이런것이 아닐런지... 나만을 위한 삶이 될때 내게 이미 주신 능력이 있음에도 발휘하지 못한 아무 능력없는 삶이 될수 밖에 없음을 절실히 느낀다.
제자들이 병고치는 일을 통해 자신들이 주목받고 인정받고자 했던 모습이 내겐 없는지....
나의 삶이 나를 위함이 아닌 남을 위한 삶으로 살아가야 함을 바로 알아가길 원한다.
주님의 삶이 자신을 위함이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삶이셨음을 알아 갈때 나역시 그런 삶을 살아가야 할것이다.
내게 허락하신 이땅에서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바로알아 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향해 기꺼이 희생하며 낮아짐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길 작은 몸짓이라도 되어보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예수님의 제자는 자기 체면을 지키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특권을 누리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유익 하게 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함을 기억하며 실천하는 하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