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0:25-42
한 율법교사는 예수를 시험하기 위해 영생에 대해 질문을 한다. 그러자 예수님은 '율법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고 물으셨다. 그리고 율법 교사의 대답을 듣고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씀하신다. 율법 교사는 율법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며 살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그가 바라던 영생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하신다. 많이 아는 지식을 자랑하지 말고, 작은 것 하나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 불평거리가 많아도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기억나면, 불평을 그치고 '감사'를 말해야 한다. 오래 전에 혼자 차를 타고 가며 '왜 내 인생은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어 힘들었다. 마음에서 원망이 올라 올 때 오히려 '하나님, 감사합니다' 를 대 여섯번 크게 외치자, 눈시울이 붉어지며 '그렇지, 감사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라는 생각이 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뻐했던 경험이 있었다. 말씀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은 필요한 때에 그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음성을 무시하지 않고 순종하면 그러한 기회를 자꾸 주실 것이다. 내 마음에 떠오르는 작은 생각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힘이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을 시험하려는 생각, 나를 옳게 보이려는 생각, 많은 일로 근심하고 염려하는 생각을 버리고,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실천으로 옮기다 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갈 것이다. 오늘도 내 안에 떠오르는 생각, 말씀을 무시하지 않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날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