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누가복음10:25-42

25-28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라는 율법교사의 질문에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물으심에 주목한다. 그리고 그가 말하자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하신다. 아는것에 그치지 말고 알았으면 가서 그렇게 해야 한다! 고...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려온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연상된다. 얉은 물에 있으면 첨벙 거리는 소리만클뿐이다. 깊게 잠겨있어야 그 안에서 자유로이 헤엄도 치고 물결에 몸을 맡길수 있음을 생각해본다. 말씀안에서 주의 은혜안에 잠겨 성령님 이끄시는대로 그 뜻대로 순종하여서 주님의 능력을 흘려보내는 삶 살기를 소망한다. 

27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결국엔 사랑이다. 흔한 사랑 이라지만... 사랑이 없으면 얼마나 삶이 고되고 힘들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보내주심도,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러 십자가에 달리심도, 내가 구원받고 주의 자녀로 택함 받음도 결국에는 모두 십자가의 은혜이고... 그 사랑 때문인것을 다시 새긴다. 사랑에 빚진자로 좀 넓은 마음으로사랑하며 살고싶다. 구원받은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사랑하며 살아라 수미야! 그렇다 오늘 내게 주시는 답은 사랑... 더욱 사랑하며 살자... 사랑하는 얼굴들이 떠오른다. 그러나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불편한 사람 그 모두를 사랑할 자신이 없다. 하지만 내가 할수 없다고 고백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끊임없이 성령의 의지해서 기도하고 주시는 감동으로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넓혀가기를 바래본다. 

38~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마음이 분주한 마르다... 그리고 가만히 주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마리아. 이전에 이 본문을 보며 자매가 참이기적으로 자기 생각만한다 했는데... 오늘 다시 보며 둘은 서로의 관심사가 다를뿐-이라는것을 보게되었다. 마르다는 언니이고 책임감이 강하여 자신의 집으로 모신 예수님을 극진히 대접하고 싶었겠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혼자 분주하고 바쁜데 자기도 가서 말씀듣고 싶은데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 동생이 얄미웠을런지도... 그에비해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서 말씀을 들으며 떠나질 않는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그 순간 일분일초가 아까웠을것 같다. 언니를 돕고자 하는 마음보다 예수님 곁에서 경청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것이다. 서로의 섬김의 방식이 다를수 있고 가진 은사가 다르듯 헌신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을수 있음을 인정하자. 그러나 마르다 처럼 이것도 저것도 다 하려는 지나친 마음은 갖지 않도록 정말 중요한것 이 무엇인지 내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분별할수 있는 지혜를 구한다. 내 자녀도 내 자존심도 내 욕심도 아닌 하나님 사랑 이 늘 우선이 되고 말씀이 기준되야 함을 다시 새긴다. 혼자 지쳐 힘들어하며 결국 동생을 향해 원망하고 있는 마르다에게 예수님께서 답을 주신다. 42절에 '몇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가지 만이라도 족하니라' 라고 말씀하신다. 많은 일들에 염려하고 눌리거나 들떠서 살지 말자. 주님이 원하시는 순종, 주님이 기뻐하시는 마음과 행동으로 헌신하는 믿음과 지혜있기를 원한다. 주신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앞으로 나아오자.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나를 더욱 맞춰갈수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