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1 (목) -
누가복음 11:14-26
예수님께서 말 못하는 자의 귀신 쫓아내심을 보고 이를 비난하고 조롱하며 믿지 않으려는 불신의 마음으로 시작된다.
이미 여러 귀신 들린 자를 고쳐 주시는 기적과 표적을 보여 주신 주님을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는 자들의 마음은 점점 심해진다.
"하나님의나라가 이땅에 임하기 위해서는 사탄을 결박해야 하고 예수님의 기적이 바로 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도움말에 나와 있다. 하지만 이 나라에 관심도 없어 반대하고 왜곡하여 받아 들이지 않으려는 마음은 점점 심해질수 밖에 없음을 이미
믿지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간혹 믿음에 떠나 있는 자와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그런 마음을 생각해본다.
그럼 내가 기적을 바라는 이유는 무엇인가? 확실한 믿음을 위해? 과연 기적을 보여 주시면 좀 더 나은 믿음이 될 수 있는가?
그래서 주님의 말씀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의 기도는 '보여주세요' 가 '믿기원합니다' 바뀌어야 함을 알려 주신다.
내삶의 상황속에서 믿고 싶지 않은 일이 현실로 드러나게 되고 그 사건을 일으키실때 사단은 가차없이 나의 믿음의 힘을 빼게 하는 것을 본다. 낙심과 불평이 아닌 하나님과의 독대의 시간이 내게 훈련이다. 믿음으로 기도 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이전의 시간보다 더 못한 시간이 되지 않게 오늘도 몸부림쳐보자.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으로만 기쁨이고 감사이니 그냥 내버려 두시지 않으실 아버지 앞에 모두 다 내려놓고 가장 선하고 좋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실 영원한 하나님 나라만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