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1 (금) - 
누가복음 11:27-36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예수님을 인정하고 높이려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낳아준 어머님를 칭송 할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보이신 수많은 기적과 표적들로 사람들에게 위대함과 칭송을 받는것에 주목할 것이 아닌 본질적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지켜 삶으로 살아가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라 촉구하시는 것이다.
이 땅의 삶은 눈여 보여지는것에 마음이 뺏겨지기가 일쑤이다.
당장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고자 고민하며 방법을 찾아 만족하길 바랄뿐이다.
표적을 구하는 어떤이들과 같지 되지 말라 하심에도 순간순간 내맘을 빼앗겨 버리게 될때 귓전에 들려 주시는 말씀으로 다시 마음의 옷깃을 여며본다.
아무리 수많은 표적을 보이신들 지나고나면 더 크고 엄청난 것을 보고자 할것을 알것이기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 말씀 하심을 새겨본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용서 그리고 부활의 기쁨이 무엇보다 중대한 일임을 기억하자.
주님의 행하신 일에 주목하여 온맘을 모아봅니다. 
이땅에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빛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어둠을 밝혀 주신것에 부합하는 빛이 되는 역할에 동참하기로 한다.
"주님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바라보는 밝은 눈이 되고자 나의 어두워진 눈을 말씀에 조명받아 오늘을 거룩하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해하고 사랑하며 용서하고 너그럽게 받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