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수) - 
누가복음 12:49-59

예수님께서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다면 무엇을 원하리요" 라는 말씀을 하심에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불을 던져서 그 불이 순식간에 퍼지듯 퍼졌더라면 답답함이 없었을터인데... 주님이 오심이 화평이 아닌 도리어 분쟁을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신다.
세상의 생각과 삶이 하나님의 나라와 아버지의 뜻과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달라 한 집안에서 대립되는 모습들이 있는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음을 아시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들로 짐작하며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이 시대를 분간하지 못한 이유는 관심없이 살아가기 때문이다.
지금을 살아갈때도 바이러스로 인한 격리는 두려움과 염려들로 가득하게 채우고 있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하나님의 때가 이른 것에는 별 관심없는 영적상태가 되어짐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함은 아닌지 알라 하시는듯 하다.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않느냐..."
하심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다.
지난 주일 아이들과 함께 나눈 말씀을 통해 어떤 선택을 할지를 생각하게 된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때 정확하게 나의 선택이 옳은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시대가 이러니 대충 내가 좋은대로...
나의 이기적이고 편안함을 고집 하며 살아갈 수는 없기에 말씀 앞에 또 기도의 자리에 앉아야 하는 선택을 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