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누가복음12:48-59
54-57 구름이 서쪽으로 부터 이는 것을 보며 소나기가 오겠다 하고, 남풍이 불어오는것을 보며 덥겠다 하며 잘도 알아차리는데... 그런데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줄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어찌하여 옳은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라 책망하심이 콕 와닿았다. 이러면 이럴꺼야 하며 세상돌아가는 것이나 자연현상, 자녀양육 등등 에는 어느정도 알고 잘도 말하지만... 과연 말처럼 사는가 삶이 뒷바침되어주는가 묻게된다. 하나님 하나님 하며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데! 그러나 삶은 어떤가? 스스로 돌아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다. 어제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난다. Stop walking around with a mouth full of scriptures and a heart full of hate. 입으로가 아닌 마음으로 삶으로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살아내기를 다시금 다짐해보는 계기가 된다.
믿음이 있는 듯 한 뭔가 어정쩡한 상태가 아니라... 믿음과 삶이 참 다른.. 외식하는 위선자의 모습이 아니라... 찬양 기도 잘하며 말씀 많이 아는 종교인의 모습이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힘겹더라도 믿음으로 발을 떼어 하나님 붙잡고 어떻게든 나아가고자 애쓰는 진정한 신앙인이 되고싶다. 보고 묵상하고 듣는 말씀으로... 기도로... 눈물로 그렇게 묶은때가 하나 하나 씻어지게 되기를 소망한다.
시대를 분별하라.. 하나님이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돌이키라 회개하라는 권면과 경고에 정신을 차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점점 익숙함으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아닌지 또한 돌아보게 되었다. 일어나자. 깨어나자. 자식이 잘 되길 바라고 하나님 잘 믿기를 바라는 만큼 하나님의 나를 향한 마음이 그러하실것임을 헤아리고.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 깨어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과 구별되게 제대로 분별하고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주님다시 오실 날을 기대하며 준비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함께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오늘도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