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 목,
누가복음 13:1-9

나는 아무렇지 않게 다른 사람을 보며 깨닫기고 하고 정죄하기도 한다. 자신을 다른 사람 보듯하고 남이 자신인것처럼 여기면 그럴일이 없을텐데...이것을 알면서도 내안에 있는 생각이 좀처럼 바뀌기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자꾸 나를 돌아보고 생각을 바꾸고 내 입을 막고 기도해야 한다. 기도 없이 삭히는 것들은 언젠가 터져나온다. 그렇기에 나를 의지 할수 없고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회개함으로 나아가야 한다. 의롭다 칭함받은 욥이 늘 자신과 자녀들을 위해 번제를 드린것처럼 회개할것이 없다 여기지 말고 늘 죄를 지을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님 앞에 무릎꿇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무화과 나무가 왜 포도원에 심겨 졌을까? 궁금하여 찾아보니 무화과 나무는 포도원에 심길 이유가 없는 번식력도 강하고 흔한 나무이기에 포도원에서 심고 가꿀 가치가 별로 없는 나무라고 한다. 그런데 그 가운에 심고 가꾼 포도원 지기가 주인이 기다림 끝에 열매맺지도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할때 한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요청한다. 이제보니 내가 무화과 나무고 포도원 지기가 예수님이셨다. 보잘것 없는 무화과 나무를 좋은 포도원에 심어 두었는데 내가 알지못학고 악하여 회개에 이르지 못함으로 열매맺지 못하는 삶을 사는것은 아닌지... 회개 없이 열매맺을수 없음을 주님께서 말씀해주시고 간청하고 간청하여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기를 지금도 간구하고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오늘을 주신것이 나로하여금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도록 주신 기회가 아닐까. 회개함으로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