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10-21

예수님이 18년 동안 귀신 들려 꼬부라졌던 여자를 안수하시고 고쳐주셨다. 만지지 않으셔도 고치신 수 있지만 예수님이 항상 만지시고 고치시는 것은 인간과 관계를 맺으시는 캐어와 자비하심을 보여 주시는 것 같다. 회당장은 그 여자의 안식에는 관심도 없고 안식일에 일한다는 것에 문제를 삼았다. 안식일에 병 치료하지 말라는 것은 구약 모세 율법에 없고 유대 제사장들이 나중에 만든 법이었다. 예수님은 그의 외식을 꾸짖으시고 부끄럽게 하셨다. 주님이 베프시는 은혜를 무시하고 형식에만 매달려 있는 회당장이나 바리새인들 같이 살지 말자. 그런 큰 예수님의 기적을 목격하면서도 안식일에 하지 말라는 생각 밖에 할 수 없는 마음의 상태는 세상 일에만 몰두하는 시간을 통해 굳어졌을 것이다. 주님이 주시는 안식은 믿음과 소망으로 열린 마음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겨자씨 같은 믿음을 작은 마을에 심으시고 온세상으로 전파하게 하신 예수님을  따르며 믿음의 뿌리가 나의 마음에 내리도록 기도합니다. 그 믿음을 통해 안식을 얻고 감사드리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