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금) - 
누가복음 13:10-21

'영적 희년의 도래' 라는 오늘 말씀의 제목을 통해 나의 삶에 참된 안식에 대한 의미를 생각 해 보게 되는 기회의 시간이다.
안식일에 여인을 치유 하시는 예수님을 향해 회당장을 비롯한 무리들이 옳고 그름에 대해 따져 묻는 모양이 그려진다.
안식일의 의미가 단지 일을 하지 않고 쉬는지를 감시하며 시비를 가름이 아니건만 외식하는 자를 향한 예수님께서는 참된 안식의 의미를 알려 주신다.
나를 위해서는 너무나 관대하고 그만한 이유를 타당하게 합리화 하며 믿음의 모습을 갖고 있는듯 착각함은 아닌지 돌아본다.
무엇이 먼저일까? 주의 날을 지키는 일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은 전혀 아량곳하지 않고 겉모양만 치장하고 의로운듯 살아감은 없었는지... 자신이 없다. 나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여유와 휴식을 경험하는가?" 한 질문앞에 머물러 다시금 삶의 모습을 다지게 된다.
무미건조한 문자주의..
이것이 내가 되지 않기를...
말씀을 규범화 하고 공식화하는 것이 신앙의 전부인양 착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바란다.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의 삶의 작은 부분들이 겨자씨 같은 믿음이 되어 풍성함을 더욱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