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누가복음13:10-21

10-17 예수님은 열여덟해동안 앓던 여인을 고치신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으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 무한한 그 능력을 말씀으로만 접하며 탄성지을것이 아니라 내 삶속에서 일하시도록 간절히 주님을 바라고 기대하고 기도하자 고 '다시' 결단하는 오늘, 으쌰으쌰 신나고 힘나는 오늘이 감사하다. 매번 그렇지만... 그래도 작심삼일이 된다할지라도 꾸준히 반복하고 다시 도전해 볼 수 있어서 기쁘다. 하나님이 하신 기적같은 섭리가 아니라도 일상에서 소소하게 그러나 하나님이 하심이 아니고서는 설명할수없는 주님과 나만의 이야기들 비밀들을 새록새록 만들어가기를 기쁘게 기대한다. 

안식일이라는 이유로 예수님이 병고치심에 회당장은 분을 내고 무리에게 이른다. 그에게어느 보잘것없어 보이는 여인의 고침받음이 대단하지 않았을뿐더러 안식일을 핑계로 예수님에게 분노만 표출하고 있다. 그런 그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대답이 시원하다. 안식일이라도 각자 자기가 소유한 가축을 데리고 나가 물을 먹이고 하면서 오랜시간 사단에 매여있는 여인을 치유하는 것에는 왜 그렇게 인색하니.. 말씀하시는것 같다. 나도 타인을 바라볼때에 어떻게 저럴수가 있나! 하며 흥분하고 정죄하고 원망하기가 이해하기보다 쉬웠던것 같다. 여전히 그런마음이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는 한번더 생각해보고자... 그럴수도 있지..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나만 아는 마음 조금씩 버려가기를.. 타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너그러움이 있기를. 남이 잘되는 것을 진심으로 기뻐해주기를. 당신이 잘되는 것이 내가 잘되는 것입니다-말 하듯 그 마음으로 누구라도 사심없이 축하하고 축복해주는 사람이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주님으로 인한 너그러운 마음 사랑의 마음담아 축하해주고 축복해주기를... 주님의 자비하심... 긍휼하심 그 사랑을 닮아가고 싶다.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방법으로 율법에 매이고 스스로를 또는 타인을 옳아매며 원망하고 불평할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고 세우는것... 사랑의 마음으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하셨을까 먼저 생각해보기를 원한다. 율법으로 감히 예수님을 정죄하고 비판했던 저들처럼 단면적인 한 부분을 보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어리석음이 없도록 항상 조심하자. 말씀앞에 스스로 부끄럽지 않도록. 예수님 곁에서 그가 하시는 일을 보고 영광돌리고 함께 기뻐하는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