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1 토,
누가복음 13:22-35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좁은문이란 내 생각과 감정, 자존심과 욕심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내려놓아지지 않고서는 아무리 하나님의 나라를 입으로 외쳐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에 힘썼다고 할수 없는것이다. 먼저 되는자가 나중 되는것이 이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날마다 죽어지는것은 힘씀과 애씀이 있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살수록 인생은 고달프고 할일이 많은것 같지만 피곤한 중에도 어려움 가운데도 기쁨이 있는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바리새인이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니 떠나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와 장소가 그곳이 아님을 아셨던 예수님은 전혀 동요하지 않으시고 말씀하신다. 도망가고 피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음에도 하나님의 때를 알고 두려워 하거나 요동치지 않는것. 담대하고 당당하게 나아가는것.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요구하시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말처럼 잘 안되더라도 말씀에 있는대로 믿고 그렇게 힘쓰고 애쓰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