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토) -
누가복음 13:22-35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구원의 문이 좁다고 하시며'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시는 말씀을 대하며 그 문을 통과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단독자로서 통과 해야 한다는 도움말의 설명이 유난히 가슴 깊이 와닿았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나의 마음이 늘 하나님 앞에 독대하지 않고는 통과 할 수없다는 사실이 다시금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의 모습을 점검해 준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를 힘쓰는 어떤 집단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며 착각하며 이룬듯 살아감이 아무 소용없음을 알려주듯 나의 삶의 나태함과 무지함을 버려야 함을 새기게 된다.
때가 되어 주인이 문을 닫아버린 후 뒤늦은 후회로 아무리 닫힌 문을 두드려도 모른다 하시면 그만이라면... 이제라도 편하고 넓고 그럴싸한 세상의 것들을 버리고 좀더 깨어 좁고 힘들어도 기꺼이 준비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할것이다.
"피상적인 지식과 관습적인 종교행위만 일삼는 교인 모두는 행악자에 불구하다"함을 귀담아 듣게 된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에 머리로만의 지식을 쌓지 않으며 주의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기를 구하며 바라게 된다.
주님의 수많은 기적들로 믿음이 자란것이 아니기에 또 되풀이 하시듯 주님을 깊이 알아가는 길을 선택하여 좁은 길로 온전히 통과 하게 하실 것이기에 오늘도 애쓰며 가야 하는 것이다.
주의 가르치심을 뒤로하고 이젠 서서히 주의 죽으심의 시간이 다가오며 주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탄식하신다.
죽으심의 장소 그로인해 무너짐의 장소가 될것이며 또한 다시 회복 하실 예루살렘을 보게 될것을 말씀 하신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정확하신 방법들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나는 늘 하던 대로 주의 말씀앞에 기도하며 가야함을 잊지않고 기억하며 살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