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누가복음14:1-14
1-11 어떤 상대가 앞에 있어도 참 한결같이 대해주시는 예수님... 자신을 엿보면서 뭔가 트집거리를 잡으려 곁을 맴돌고 주시하는 이들에게도 분내거나 피하지 않으시고 여전한 모습으로 상대해주시는 모습이 매번 말씀으로 마주할때마다 너무 인상깊게 다가온다. 화평의 왕 겸손의 왕 사랑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정말 조금씩 이라도 닮아가는 삶되기를 ... 바라고 기도한다.
12-14 잔치! 하면 신이난다. 좋은 사람들과 먹고 나누고 함께 시간보내는 풍성하고 흥겨운 잔치의 모습이 머리에 그려진다. 그런데 본문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고 잔치를 베풀거든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고... 아 내가 취약한 부분이구나 깨닫게 하신다. 내가 좋아하는 벗 마음으로 통하는 상대를 초대하고 손대접하기는 그래도 쉬운데... 딱 거기까지가 나의 한계인가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께서는 내게 도로 갚아줄 이들이 아닌 갚을 힘 없는 이들을 잔치에 청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대신 갚아주시겠노라 하시며.... 나를 좋아해주고 칭찬/격려해주는 이들과의 정을 나눔뿐만이 아닌 내게 다시 되갚아주지 못할 이들에게까지도 베풀고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주님이 원하시는 곳에 시선이 갈 수 있도록 마음을 넓혀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사랑을 가두어두고 상대를 제한하는 어리석음 교만함이 없기를...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 버려가기를..
오늘도 넘치게 주시는 감사의 이유들을 세어보며 적어보며 이제 그 범위또한 넓혀가 보기로 도전! 겸손하게 묵묵히 사랑의 주님따라 화평케하시는 주님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