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21 목,
누가복음 15:11-32

돌아온 동생을 위한 잔치를 보고 자신을 위하여 염소새끼 한마리 주지 않으시더니 아버지 재산을 다 탕진하고 돌아온 동생을 위하여는 송아지를 잡았다며 분노하고 억울해 하는 형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믿는다고 하는 우리가 시기하고 질투하는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이런저런 불평과 분노를 내며 자녀로써의 삶을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은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가 돌아본다. 죄를 짓고 자격없는 아들도 돌아오기만 하면 기쁘게 사랑으로 잔치까지 베푸시는 아버지인데 하물며 함께있는 아들에대한 사랑이 부족할까. 전전 긍긍 불평 불만 으로 집안에 있지만 탕자 처럼 늘 빈 마음으로 살지 않기를... 이미 먼저 측량할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나에게 주신것에 감사하고 누리며 아버지의 기쁨 또한 나의 기쁨이기에 돌아온 탕자의 잔치에도 기뻐하고 나의 삶에 행하신 일들에 감사로 살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