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6:14-31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은 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 이 땅에서 잘 먹고 내 배만 채우다 죽은 부자 영생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 알려준다.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다 받은 부자는 죽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괴로움 뿐이었다.  부자는 자신이 돌보고 도와 줄 수 있는 나사로가 옆에 있었지만  욕심 때문에 기회를 놓쳤다.  주님은 작은 소자에게 물 한 잔 대접하는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내 주위에 누군가를 도와 줄 수 있다는 것은 어쩜 은혜 일 수도 있다.  천국에서의 위로가 되어 돌아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별일  아닌것 때문에 마음이 많이 고민이 되었다. 이 일로 여러가지를  깨닫게 되었다. 그중 한 가지는 어제밤 아픈 친구들의 기도문을 읽는데 눈물이 핑 돌았다. 생사를 왔다갔다 하는 이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아주 적은일로 이렇게 고민 되었는데, 이들은 나의 아픔과 고통은 1000배는 될 것 같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절대 그들을 위해 형식적으로 기도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기도해 주는 누군가가 내가 되고, 누군가를 도와주고  나누어 주는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웃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허락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