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누가복음16:14-31
1. 속마음을 들킨듯 비웃음으로 찔림을 무마하고자 하는 바리새인들... 스스로 옳다(15)생각하며 행동하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율법의 문자만 지키지 말고 그 온전한 의미를 성취하라’ 하신다. 도움말에 바리새인들을 ‘사람들 앞에서 높임받고 싶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더욱 과장된 열정으로 율법을 준수하는 이들’이라 표현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스럽다 하심에 눈이 간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식하는 껍데기뿐인 형식을 가증스럽게 여기심을 잊지말자. 그 형식이나 행위 열심이 아닌 하나님께 촛점을 맞춰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그저 나의 종교행위의 대상만으로 삼지 않도록 돌아보며! 늘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듯 살아가며 주님을 경외하며 바라고 기도한다. 스스로 의롭다 착각하는 교만함 어리석음이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고 겸손한 그리스도인 되기를...
2.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 그리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신다.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던 부자, 그리고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것을 찾아다닐만큼 굶주린 거지 나사로. 그러나 죽음 이후의 그 둘의 삶은 더이상 부자와 거지가 아니었다. 거지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으나 부자는 음부에서 불꽃가운데서 고통받고 있음을 보게 하신다. 살아서 나사로를 돕기위해 넘지않은 문지방이 죽어서는 그를 돕기위해 아무도 건널수 없는 큰 구렁텅이가 되었습니다/는 도움말이 와닿는다. 나만 챙기기 위해 대문을 걸어잠그고 살지는 않는가. 이기적이고 나만 아는 마음에서 자라가기를 성장해가고 이제는 조금씩 성숙해지기를 바래봅니다. 긍휼이 여길줄 알고 긍휼히 행할 줄 아는 마음이 내게 있기를 주님 바라고 기도합니다. 도움말처럼 ‘문지방을 넘어 이웃에게 나아가게 하소서’. 마음을 열고 믿음으로 반응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돌아보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