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7:1-9
하나님은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신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주셔서 만만과 나라들을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기업을 택하여 주시고, 승리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이 나를 대적하신다면 얼마나 끔찍한 결과가 될까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늘 하나님의 '은혜' '돌보심' '보호하심'에 대한 이야기만 들어서 하나님은 당연히 그렇게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두려우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구약의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심판'이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감사가 하나님의 백성이 해야 할 일이라면, '찬송'도 하나님의 백성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자. 온 땅의 왕이 되신 하나님을 찬송하자.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송하자. 내 편되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송하자. 손뼉을 치며 찬송하고 큰 소리로 찬송하자. 감사와 찬송은 내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인정하고, 확인하는 길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