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9:1-20

시인은 지혜와 명철이 있는 자의 삶에 대하여 말한다. 사람들은 재물을 의지하고 부유함을 자랑하지만 그것은 누구의 생명을 구원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마치 자신이 영원히 살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속에 살아가지만 결국 모아 놓은 재물은 남에게 남겨놓고 떠나게 된다. 아무리 재물이 많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갈 수 없고, 또 죽음을 피해 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진정한 지혜는 짧은 인생을 마치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 살게 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고, 준비하는 자이다. 어리석은 자는 먹고 마시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지만,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 간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를 생각 하며 살아가야 한다. 내  눈 앞에 있는 일, 벌어진 일만 염려하고 살 것이 아니라, 눈을 들어 하늘도 바라보고,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나의 삶에 대해 묵상하고 질문하자. 주님, 지혜를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의 정결을 허락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