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5:1-23
가까웠던 동료, 친구, 친우에게 배신 받고 고통과 죽음의 공포로 떨면서 하나님께 구원과 복수를 간구하는 시다.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었다면 멀리 날아가서 편히 쉴 것을 소원했다. 고통의 피난처로 날아가고 싶은 심정을 이해한다. 모든 것을 떠나버리면 다 나아질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친구 와 형제에게 배신 받은 고통은 어디로 가도 잊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인 처럼 그들에게 산채로 지옥에 가라는 저주는 하지 않는다. 그렇게 된다고 좋아질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 예수님은 한뼘을 맞으면 다른 뼘을 내주라고 하셨다. 주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따라 진심으로 용서할 뿐만 아니라 도움이 되어주려고 노력한다. 시인은 그의 짐을 여호와께 맡기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구원하실 것을 믿는 마음으로 돌이켰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내가 할일은 제한되있으니 나의 근심을 주님께 맡기는 성도가 되길 원한다. 항상 내가 뭐든 지 해보려고 하지말고 하나님께 기도 부터 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힘과 지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