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1-13
대단한 사람은 행동이 다르다. 다윗은 악한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두려움이 업습해 올 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신뢰하며 찬양했다. '죽을 만큼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닌가' 라고 말할런지 모르지만.... 끝까지 신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 본 사람은 안다. 아직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하고 여전히 같은 상황 이었지만 다윗은 그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한다. 하나님을 의지 하였은 즉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믿음은 '결단'을 요구한다. 믿음이 있어야 결단할 수 있다. 그 믿음의 결단을 지키기 위해 많은 눈물을 쏟았을 것이다. 오죽하면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라고 기도했을까. 다윗의 믿음은 이런 상황을 겪으면 자라갔고,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은 같이' (렘 17:11) 아무것도 심지 않고 열매를 기대하는 삶을 살아가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많이 울어야 한다. 사람 앞에 하소연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사람을 신뢰한다면 사람에게 하소연 하겠지만... 사람은 믿을만한 존재도 두려워 할 존재도 아니다. 정말 두려워 해야 할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신뢰할 만한 분인 하나님을 의지하자. 주님, 내가 또 다시 결단하고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다. 주를 의지하고, 말씀을 신뢰하며, 찬양하며 나아 갑니다. 하나님이 내 편되어 주심을 알게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