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6:1-13

원수들의 괴롭힘의 자리에서 피했다고 생각 했는데 또다시 어려운 일을 당하고 피할 수 있는 길이 없다면 어떻게 할까? 많은 사람들이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죽음을 선택하는 자들도 있다. 사는 것 보다 죽는 것이 낫겠다 라고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다윗은 사방이 우여쌈을 당하였는데도 그의 생각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뿐이였다. 두렵고 떨리고 죽음의 칼이 목까지 다가왔지만 그의 생각과 기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니 두려워하지 않겠다.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나를 어찌할 수 없다 라는 확신을 갖고 하나님을 붙잡았다. 그분의 자신의 편임을 굳게 믿었다. 죽음 앞에서도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하나님과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기 때 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나도 죽음의 위기 때가 닥쳐 오더라도 오직 내 눈을 하나님께 고정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