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목) -
시편 61:1-8
다윗의 간구는 극심한 환란에서 탈진한 상태에서 올려진다.
하늘만큼이나 먼 땅 끝에서부터 버려진듯하여 주저앉아 낙심이 아닌 부르짖음으로 주의 인도를 바란다.
그의 신뢰의 고백과 이유는 이미 이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셨음을 절대적으로 믿으며 나아갔기 때문이다. 문제 때문에 기도한 자가 문제가 해결 된다면 과연 행복할까? 또는 무엇을 위해 기도 하십니까? 라는 질문 앞에 나를 돌아본다. 나는 과연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을까...
나의 답답함이 눈에 보여지지 않는 현실이 아니기에 가슴을 쳐야 하는 것이다. 기도의 자리. "말씀을 읽는 것이 나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라는 말씀 앞에 한껏 위로를 받고 칭찬을 듣는것 같이 느껴짐은 내가 지금 붙잡고 있는 것이 과연 잘하는건가 라는 생각에 빠졌던 경험이 있음을 고백한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가 될 수 있었음은 하나님을 구하는 자였기 때문임을 배운다.
어떤 환란과 역경속에서도 신실 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할때 찬양하며 간구함을 놓치지 않는 삶을 살았음을 배워 나의 삶속에서 나의 기도로 더욱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함에 마음을 드리기로 한다.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도 또는 문제가 해결 되어도 하나님을 결코 떠나지 않을 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