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8:31-43

깨닫는다 라는 의미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주님은 인자가  넘겨져 능욕과 희롱을 당한 후 죽고 다시 삼일만에 살아날 일들을 제자들에게 말하지만  깨닫지 못하였다고 말한다.  그들이 미련해서가 아니라 그 말씀이 감취어졌기 때문이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것은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씀을 깨닫는 것도 그렇다니.... 그러니 내가 깨닫지 못했다고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또 일고 또 읽어서 말씀이 풀어지는 일들을 경험해 보기를 기도합니다. 
한 맹인이 예수님을 만나자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 소리 지른다. 왜? 고쳐달라고 외치지 않고 불쌍히 여겨 달라고 소리쳤을까? 주님은 그의 소리에 응답하시고 그는 그의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그 맹인의 마음에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었을까? 분명 의사가 아닌 구세주로 생각하고  있었을 것 같다. 그랬기에 예수님을 따를 수 있었을 것이다.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내 마음에 진정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하게 알아야하는 것이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의 길, 죽음의 길을 가셔야 하는 참 나의 구원자  예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