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화) -
누가복음 18:31-43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가 이미 성경에 이른 모든 것이 응할 일을 준비 준비하신다. 죽음이 기다리는 그곳에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예수님과 기록된 그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그려본다. 그 말씀이 감취임은 왜였을까? 잠시 질문이 생긴다.
주신 말씀을 전부 다 이해할 수 없음을... 그래도 읽고 들어야 함은 언젠간 성령의 도우심으로 깨닫게 될것임을 알려 주시는듯 하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던 제자들에게 이미 기록된 말씀을 전해주셨겠지만 무슨 말씀을 하심인지 깨닫지 못함이 지금 내겐 안타깝게 다가오지만...
만약 내가 그 자리의 제자 중 하나였다면 과연 모든걸 다 깨닫고 알았을까? 하나님의 섭리는 전부 다 이해할 수 없는 믿음의 길이라는 것을 발견하며 믿음의 눈이 열린 여리고에서의 맹인의 믿음을 바라본다.
그의 믿음은 간절히 예수님을 부르며 나아감에서 구원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고 고침을 받기 위한 부르짖음이 그를 살게 했다. 누가 뭐라해도 나의 믿음은 확신한 것을 붙잡고 소리지르며 나아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여전히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주의 도우심 가운데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의 상태로 회복 시키게 되길 원한다.
나의 형편과 처지가 주변을 돌아 보지 못하게 만들어 버림이 되지 않기를 구한다.
죽음의 길로 가는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묵묵히 보여주신 순종 그리고 사랑과 섬김의 모습을 닮아가는 삶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