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1-18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 등....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문제는 하나님 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 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 사람위에 군림하려는 자세 였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와 은혜를 마치 자격이 있어서 누리는 것처럼 착각한 것에서 부터 문제가 시작된 것이다.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듣고 자신들에게 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도움말에 '자격을 따지면서 누군가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자칫하다가 진리를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한다. 주인 의식을 갖는 것과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은 다르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내가 잘 나서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라고 주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나의 삶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삶의 '열매'를 요구하실 날이 온다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자. 오늘도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살펴 보고, 생각하고, 돌이키는 하루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