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24-38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된다. 도움말에 '전대와 배낭을 가지라'는 것은 제자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들의 호의가 끝났다는 뜻이고, '칼을 준비하라'는 말씀은 사람들이 제자들에게 적의를 보일 것이라는 뜻이었다는 말을 읽고 이제서야 '아~그런 뜻이구나' 알게 된다. 지금도 성경은 어렵다. 그러나 예수님도 앞 날을 알지 못하는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셨듯이, 지금도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 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 하시느니라' (롬 8:26) 고 말씀하신다. 모든 시험 중에 항상 예수님과 함께 한 사람들인 제자들을 귀하게 여기셨듯, 나도 여전히 주님께 묻고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 지금도 나의 연약함을 아시고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며 항상 동행하는 삶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