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26-43
사형 언도를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반응이 둘로 갈라진다.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와 백성들....비웃는 관리와 희롱하는 군인, 구경하는 백성들...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도 둘로 갈라진다. 예수님을 비방하는 자와 그리스도임을 인정하는 자... 이 땅에서는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없다. 예수님도 누가복음 6:26에서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사셨고 마침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돌아가셨다. 때로는 억울하고, 말이 안되는 것 같을지라도 여전히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하나님은 요구하신다. 십자가를 앞에 두고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 처럼 순종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도의 '애씀' 이 있어야 한다. '나를 위하려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지녀를 위하여 울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고난을 이기고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 편에 서서 끝까지 승리의 삶을 살기 위해 기도에 힘쓰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